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 “유저 참여 확대, ‘우분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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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067160)에게 있어 2023년은 변화와 시도가 반드시 필요한 해다.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은 물론, '우분투 프로젝트'로 유저들의 참여를 확대하겠다."
이어 "두 번째 '우분투 프로젝트'는 유저들이 만드는 시상식"이라며 "소수를 위한 시상식이 아니라 내년부터는 유저들이 응원하는 BJ들이 참여하는 송년파티 같은 시상식을 준비할 것이다. 아프리카TV는 금전지원과 전체 틀만 제공하는 식으로 내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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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개선·숏폼 서비스 강화, 오리지널 콘텐츠 키워
유저 참여 키운 ‘우분트 프로젝트’ 2가지 중점 추진
정찬용(사진) 아프리카TV 대표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아프리카TV BJ대상 시상식’에서 “내년에는 시청 유저들이 중요하게 생각할 3가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2부 행사에 등장해 아프리카TV의 내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변화와 시도’가 주요 키워드다. 전체적인 아프리카TV 시스템 및 화질 개선과 BJ 콘텐츠 강화가 골자다.
그는 “우선 화질의 개선을 추진하고자 한다. 현재 아프리카TV의 최고 화질을 1440p로 올리는 것을 준비하고 있고, 종합게임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일반 화질도 비트레이트를 4000K로 상향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아프리카TV가 밀고 있는 숏폼 VOD 서비스 ‘캐치’를 전면 배치한다. 그는 “서비스 전체의 이용자경험(UI) 등을 보다 개인화하는 것을 추진, 가치를 키우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오리지널 콘텐츠, 그리고 BJ들과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전략도 준비 중이다. 정 대표는 “상당히 많은 BJ들이 예전과 다른 접근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며 “BJ들과 함께 시그니처 콘텐츠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프리카TV의 시청자 중심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도 공개했다. 바로 ‘우분투 프로젝트’다. ‘우분투’는 남아프리카 원주민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의미다. 유저들의 참여를 키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정 대표는 “현재 아프리카TV가 추구해야 할 것이 ‘우분투’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에 시청유저, 참여유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했다”며 “첫 번째 ‘우분투 프로젝트’로는 유저들이 우리 오픈 API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겠다. 연 2회씩 1억원 상금을 책정해 지원하고 이를 통한 창업 희망자가 있다면 이것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우분투 프로젝트’는 유저들이 만드는 시상식”이라며 “소수를 위한 시상식이 아니라 내년부터는 유저들이 응원하는 BJ들이 참여하는 송년파티 같은 시상식을 준비할 것이다. 아프리카TV는 금전지원과 전체 틀만 제공하는 식으로 내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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