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몸’ MB에 尹 전화…“빨리 건강 회복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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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일단 정말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명박 전 대통령인데, 이게 바로 오늘 사진이에요. 이현종 위원님. 과거 취재 경험이 많으시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많이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어떻습니까, 지금 몸 상태나 이명박 전 대통령 얼굴로 보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착잡하고 또 이런 모습을 우리가 봐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직 대통령이 구속이 되고 사면이 되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을 봤다면 또 이번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 많이 수척해지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제 현직에 계실 때 제가 정치부장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인터뷰나 자주 뵈었었는데요. 참 이 의욕이 많으신 분이거든요, 예전부터. 또 본인이 적극적으로 모든 걸 다 설명하려고 하는 그런 또 현장형, CEO이시지 않습니까? 그런 어떤 아주 힘이 있는 그런 분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이제 오랫동안 수감 생활하고 저렇게 이제, 제가 알기로는 아마 건강상 원래 평소에 조금 기관지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또 이 수감생활하게 되면 여러 가지 병을 앓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서울대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이제 다시 들어온 것인데. 제가 알기로는 아마 저 논현동 집도 지금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왜냐하면 이제 지금 추징금이나 이런 것 때문에 사실은 저 집을 매각을 했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이제 집주인이 지금 제가 알기로는 아마 다른 분이 주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또 거처도 지금 여러 가지 또 고민을 해봐야 되는 문제이고. 그런 상황이다 보니 어쨌거나 이제 지금 전직 대통령이 이제 사면 복권되어서 나오셔서 저렇게 자유의 몸이 된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물론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또 한 편의 역사의 어떤 한 장이 지나가는구나 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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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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