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보였어요"…강원서도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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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전국에서 목격된 '미확인 비행물체'가 우리 군이 쏴올린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로 확인된 가운데, 속초 등 강원지역에서도 관련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이날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부터 119상황실에 "이상한 비행 물체가 보인다", "하늘에 연기가 난다" 등의 신고가 99건 접수됐다.
이 같은 문의가 전국에서 잇따르자 국방부는 이날 오후 해당 비행물체가 우리 군이 쏘아 올린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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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원주 이어 동해안서도 사진·촬영 목격담 잇따라
(춘천=뉴스1) 윤왕근 한귀섭 기자 = 30일 오후 전국에서 목격된 '미확인 비행물체'가 우리 군이 쏴올린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로 확인된 가운데, 속초 등 강원지역에서도 관련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이날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부터 119상황실에 "이상한 비행 물체가 보인다", "하늘에 연기가 난다" 등의 신고가 99건 접수됐다.
비슷한 시간 강원경찰청 112상황실에도 관련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역 커뮤니티와 지역 언론매체 등에는 비행물체를 찍은 사진과 목격담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비행물체는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과 원주 뿐 아니라 동해안지역인 속초와 강릉 등에서도 목격됐다.
속초에 거주하는 A씨는 "UFO 같은 비행물체가 공중에 떠서 조명을 밝히듯 주변이 환하게 빛이 났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의가 전국에서 잇따르자 국방부는 이날 오후 해당 비행물체가 우리 군이 쏘아 올린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라고 밝혔다.
발사체에서 발생한 섬광 역시 시험비행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는 액체연료 추진방식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형 인공위성이나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리는 데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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