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신고민원 잇따라

김동규 2022. 12. 30. 1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첫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30일 ADD 종합시험장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및 각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성능 검증을 위한 첫 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주발사체 시험이 비공개로 이뤄진 탓에 서울과 인천 등 전국적으로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서울과 인천, 경기, 충남,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국방부의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과정이 목격됐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첫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30일 ADD 종합시험장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및 각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성능 검증을 위한 첫 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주발사체 시험이 비공개로 이뤄진 탓에 서울과 인천 등 전국적으로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경찰 112상황실에는 관련 신고가 30여건 접수됐으며, 소방본부에도 오후 6시10분부터 20분 사이 10여분간 신고가 18건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하늘에 연기가 있다" "조명탄이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목격담과 함께 관련 사진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미확인 비행체는 국방부의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과정에서 발생한 섬광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빛으로 파악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