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전 현대아웃렛 화재' 5명 구속영장 신청

대전CBS 김정남 기자 2022. 12.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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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전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현대아울렛 대전점 안전관리책임자인 점장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현대아울렛 관계자들과 소방관리업체, 보안관리업체 등 1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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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6일 화재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김미성 기자


지난 9월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전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현대아울렛 대전점 안전관리책임자인 점장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현대아울렛 관계자들과 소방관리업체, 보안관리업체 등 1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주요 혐의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6일 화재 당시 발화부 주위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로그 기록을 확인해보니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를 제어하는 장비인 화재수신기 기능이 정지돼있었다"며 "스프링클러는 초기 진화용이라 골든타임이 있는데, 골든타임은 좀 지난 후에 정지됐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소방 점검과 소방 설계 부분도 수사하는 한편 본사 관계자의 의무 위반 관리 소홀 부분도 들여다본 뒤 관련된 혐의가 확인되면 추가 입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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