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소속사 분쟁' 후 첫 공식석상…'연기대상'서 메시지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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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2022 KBS 연기대상'에 참석,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3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31일 오후 9시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번 연기대상에서 이승기는 인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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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2022 KBS 연기대상'에 참석,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3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31일 오후 9시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승기는 지난 10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주연 김정호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에서 이세영(김유리 역)과 로맨스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연기대상에서 이승기는 인기상 후보에 올랐다. 또 그가 출연한 '법대로 사랑하라'의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승기는 전날(29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미정산금 명목으로 뒤늦게 받은 50억원 가운데 20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그는 소속사에게 받는 50억원 중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기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제 눈으로 열악한 현실을 살폈다. 그리고 서울대어린이병원으로 결정했다"고 후원 후기를 전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병실 과밀화 해소, 노후화 장비 개선 등에 후원금을 사용해 입원 중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병원 측은 후원인(이승기)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시설이 개선된 병동 일부를 '이승기 병동'으로 명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정 다툼을 앞두고 있다. 이승기 측은 지난 22일 "후크 전·현직 이사들이 이승기씨를 속이고 광고 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권진영 대표를 비롯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임원 4명을 형사 고소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최선은 권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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