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방음터널 현장 감식…“억울하다”는 ‘발화 트럭’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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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불난 것 보고 차량들이 멈추면서 피해가 더 커진 게 있다. 이 이야기. 경찰의 발표 내용까지 저희가 하나하나 만나볼 텐데 일단 숨진 사람들, 사망자 5명, 중경상 모두 41명. 600m 가량 이 방음터널 화재가 났고 차량 40대가 넘게 고립이 되었는데 결국은 밀폐된 터널이 여러 피해를 더 키웠다. 이건 조금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네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사실 지금 이제 나와 있는 위에 이제 방음벽이 PMMA라고 해서 폴리메탈크릴산메틸이라고 해서 흔히 말해서 플라스틱 재질인데요. 혹시 집에서 플라스틱 불 붙여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라스틱은 그 플라스틱이 불을 먹고 또 붙고 먹고 또 붙고 이런 상태인 거예요. 그러니까 위에서 만약에 플라스틱에 불이 붙었을 때 이게 그냥 이렇게 바깥으로 공기 연기가 나가도록 되는 게 아니라 그 플라스틱이 이렇게 떨어지는 것이죠. 땅으로 떨어지면서 위에는 다시 그 플라스틱이 다른 플라스틱을 타고 넘어가서 사실 밑에 떨어지는 플라스틱이 계속 연기를 발생시키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고는 조금 더 확대되었을 수 있는 것이고 지금 이제 제가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이제 어제보다 경상자가 34명에서 4명 더 늘어나셨다는데요. 오늘이라도 혹시나 호흡이 조금 곤란하시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 가서 조금 이렇게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적극 권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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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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