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비행체 봤어요"…국방부 우주발사체에 전북서도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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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과정에서 생긴 섬광으로 전북에서도 미확인 비행체 목격 신고가 접수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4분께 익산시 낭산면과 군산시 옥구읍에서 미확인 비행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전국에서 목격된 미확인 비행체가 바로 이날 우리 군이 쏴 올린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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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국방부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과정에서 생긴 섬광으로 전북에서도 미확인 비행체 목격 신고가 접수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4분께 익산시 낭산면과 군산시 옥구읍에서 미확인 비행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하늘에 조명탄처럼 빛나는 것이 있었다. 하나의 점처럼 보이는 비행물체가 보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뉴스1이 파악한 목격 지역은 서울 강남, 충남 홍성, 인천 부평구, 경기 양주·의왕, 강원 원주 등이다.
조사 결과 해당 미확인 비행체는 국방부의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과정에서 발생한 섬광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45분께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전국에서 목격된 미확인 비행체가 바로 이날 우리 군이 쏴 올린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인 것이다.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는 액체연료 추진방식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형 인공위성이나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리는 데 적합하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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