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 ‘강릉 지역 전직 광부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2022. 12. 30.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ovecony@nate.com)]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김흥술)은 '강릉 지역 전직 광부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재 강릉시의 광산 진폐 권익연대 회원이 600여 명에 이르나, 강릉 지역의 석탄 산업은 지금까지 조명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강릉의 산업사를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았던 강릉 광부들의 삶을 조사 기록함으로써, 탄광 근로자들의 삶을 지역사의 한 부분으로 조명하여 지역의 현대 산업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전국 생산량 4% … 감춰졌던 강릉 석탄 산업 역사를 캐내다

[이상훈 기자(=강릉)(lovecony@nate.com)]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김흥술)은 ‘강릉 지역 전직 광부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강릉시는 1960년대 전국 석탄 생산량의 4%를 차지했으며, 한때 석탄 산업에 종사한 인원이 최대 17000여 명에 달하기도 했었다.

현재 강릉시의 광산 진폐 권익연대 회원이 600여 명에 이르나, 강릉 지역의 석탄 산업은 지금까지 조명되지 않았다.

오죽헌시립박물관는 향토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광산 진폐 권익연대 강릉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면담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로 ‘강릉 지역 전직 광부 실태조사 보고서’를 간행하게 됐다.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강릉의 산업사를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았던 강릉 광부들의 삶을 조사 기록함으로써, 탄광 근로자들의 삶을 지역사의 한 부분으로 조명하여 지역의 현대 산업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감춰져 왔던 강릉 석탄 산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향후 강릉 산업사 연구에도 이번 보고서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강릉)(lovecony@nate.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