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미사일이" 전남서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오인신고 잇따라

차지욱 2022. 12. 30.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을 보고 미사일로 착각한 신고가 전남에서도 잇따랐다.

30일 전남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하늘을 보니 미사일 같은 게 지나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6시 14분께도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서 "하늘에 이상한 물체가 올라간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8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관측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기자 = 30일 오후 서울시 옥수동 상공에 긴 연기 꼬리를 그리며 날아가는 빛이 포착됐다. 이 현상은 전국 각 지역서 관측됐으며,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 50분께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2.12.30 photo@yna.co.kr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을 보고 미사일로 착각한 신고가 전남에서도 잇따랐다.

30일 전남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하늘을 보니 미사일 같은 게 지나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6시 14분께도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서 "하늘에 이상한 물체가 올라간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국방부,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 성공 (서울=연합뉴스) 국방부는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 비행이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강원도 강릉 시내에서 목격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시험 비행 모습. 2022.12.30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4분 뒤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도 "미상의 물체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있었다.

경찰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8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발사체는 국방부가 실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