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6% 오른다…전국 최고가는 ‘더 리버스 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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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의 오피스텔과 상가(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평균 6% 정도 오른다.
또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 리버스 청담', 상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당 기준시가는 '더 리버스 청담'이 1275만6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상가 중에서는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가 1㎡당 기준시가 2705만4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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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의 오피스텔과 상가(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평균 6% 정도 오른다. 또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 리버스 청담’, 상가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와 건물 기준시가 계산방법’을 정기 고시했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과 상가에 상속·증여세·양도소득세를 매길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한다. 다만 재산세·종합부동산세·건강보험료 부과에는 쓰지 않는다.
국세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전국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6.06% 올랐고, 상가 기준시가는 평균 6.32% 올랐다. 지역별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서울(7.31%), 경기(6.71%), 대전(5.08%), 인천(3.98%), 부산(2.90%), 광주(0.67%), 울산(0.38%) 순으로 높았다. 대구(-1.56%)와 세종(-1.33%)은 하락했다. 상가 기준시가 상승률은 서울이 9.64%로 가장 높았고 경기(5.10%), 부산(3.89%), 인천(2.39%), 대구(2.21%), 대전(2.07%), 광주(1.27%), 울산(0.61%) 순이었다. 세종은 3.51% 내렸다.
고시 물량은 전국 3만2000동·216만호로 올해보다 동수 기준으로는 14.4%, 호수 기준으로는 15.5% 늘었다. 오피스텔이 1만2000동·35만호, 상가가 1만2000동·87만호, 오피스텔과 상가가 함께 있는 복합용 건물이 8000동·93만호다.
1㎡당 기준시가는 ‘더 리버스 청담’이 1275만6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더 리버스 청담’은 4년 연속으로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 뒤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1057만7000원),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 더힐 센트럴파크뷰 101동(936만3000원), 같은 오피스텔 102동(930만원),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 용산 센트럴포레(906만1000원) 등이 따랐다.
상가 중에서는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가 1㎡당 기준시가 2705만4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 상가는 3년째 전국 최고가 상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D동(2453만5000원), 서울 중구 신당동 청평화시장(2151만원), 서울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종합상가 B동(2013만4000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종합상가(1713만7000원) 등이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 뒤를 이었다.
오피스텔과 상가 내년 기준시가 고시 내용은 홈택스·손택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홈택스에서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내년 2월 28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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