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인간 문어의 예측..."아스널, 브라이튼에 1-2 패"

한유철 기자 2022. 12.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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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에서 활동하는 크리스 서튼은 아스널의 패배를 예상했다.

아스널은 1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이에 축구 전문가들이 두 팀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월드컵 기간 동안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서튼은 아스널의 패배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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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영국 매체 'BBC'에서 활동하는 크리스 서튼은 아스널의 패배를 예상했다.


아스널은 1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후반기 첫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4년 차에 접어든 아스널은 이번 시즌 완벽한 팀 컬러를 구축하며 개막전부터 상승세를 탔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리그 14경기에서 단 1패 만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제치고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월드컵으로 인해 좋은 흐름이 끊겼지만 아스널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에이스'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우려스러운 반응도 나왔지만 아스널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흐름을 탄 아스널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하지만 만만치 않다. 브라이튼 역시 이번 시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도중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로 갔지만, 후임으로 온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빠르게 팀을 정비했다. 사우샘프턴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선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세 골이나 터뜨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아스널 입장에선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에 축구 전문가들이 두 팀의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월드컵 기간 동안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서튼은 아스널의 패배를 예상했다.


큰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봤다. 서튼은 "아스널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이긴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있다. 에디 은케티아가 지난 경기에서 잘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부상으로 빠진 제수스가 무척이나 그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맞대결 성적도 좋지 못하다. 아스널은 최근 세 번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달 펼쳐진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1-3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서튼은 "브라이튼은 EFL컵에서도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지난 4월에도 브라이튼은 리그에서 아스널을 제압했다. 브라이튼이 이러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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