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유산 아픔 이겨내고 새해 준비할 것"

김나연 기자 2022. 12. 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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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이 한 해를 보내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추억했다.

박시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도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 올해는 참 다사다난했다. 문득 한해를 돌아보니 신기하게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더 많이 떠오른다"며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축하와 응원과 위로를 정말 원없이 받았더라. 행복하고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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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진태현, 박시은 / 사진=박시은 인스타그램
배우 박시은이 한 해를 보내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추억했다.

박시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도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 올해는 참 다사다난했다. 문득 한해를 돌아보니 신기하게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더 많이 떠오른다"며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축하와 응원과 위로를 정말 원없이 받았더라. 행복하고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물처럼 왔다 간 태은이. 우리 부부에게 참 행복과 사랑도 알려주고 짧은 인생이었지만 아픈 아이도 도와주고 참 많은 일을 하고 좋은 곳으로 먼저 갔다. 이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아프지만 감사했고 행복했던 그 시간들을 가슴에 담고 새해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박시은은 "올해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고 아프셨던 많은 분들. 늘 이렇진 않을 거다. 그렇다고 늘 좋지만도 않겠지만 지금처럼 꿋꿋하게 내 길을 가다 보면 파도도 왔다 가고 따뜻한 햇볕도 찾아오고 가끔 바람도 불어오며 우린 그렇게 또 살아낼 거다. 잠시 주저앉아도 되고 쉬어가도 된다. 그 길을 가는 걸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이라며 "새해에는 새 희망 새 힘으로 다시 걸어가 보자. 어떤 일들로 또 내 삶을 채워 나가게 될지 기대하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들 부부는 올해 초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일을 앞두고 아이를 유산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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