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이혜주-이윤미 42점 폭격’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2연승

인천/김보현 2022. 12. 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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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0-76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의 1쿼터 16점 중 15점이 페인트존에서 나왔다.

2쿼터부터는 KB스타즈가 흐름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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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보현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0-76으로 승리했다.

22점을 쏘아 올린 이혜주의 활약과 함께 이윤미(20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지은(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양지수(11점 6스틸)가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이다연(18점 8리바운드)과 심수현(17점 8어시스트)이 패배 속에 분투했으나 패배의 맛을 보게 되었다.

16-21로 마친 1쿼터는 페인트존 싸움이 치열했다. KB스타즈의 1쿼터 16점 중 15점이 페인트존에서 나왔다. 경기 초반 변소정을 앞세운 신한은행에 페인트존을 공략당했지만, 이후 양지수의 연속 속공 득점과 이혜주의 공격으로 추격했다.

2쿼터부터는 KB스타즈가 흐름을 뒤집었다. 2쿼터 8점을 기록한 안정현-이윤미-양지수의 3점슛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의 외곽슛을 틀어막았고,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쌓으면서 43-39로 끝냈다.

후반 역시 팽팽했다. KB스타즈는 외곽 수비가 뚫리기 시작했다. 이혜주가 3점슛 1개 포함 득점을 쌓았지만, 고나연과 이다연에게 연속으로 3점슛을 허용하고 말았다. 61-59로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결과를 알 수 없던 4쿼터는 KB스타즈의 분위기였다. 61-61로 치열했던 4쿼터 이윤미가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8점을 쏟아냈다. 이후 박지은의 자유투에 이어 1분 30초를 남기고 이혜주의 3점슛이 터지면서 격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 신한은행이 7점을 몰아넣으며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양지수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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