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日 공명당 대표 접견…日 "인·태전략 환영한다"

김지훈 기자 2022. 12. 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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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를 접견하고 한·일관계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은 지난 5월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이 그간 정당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오랫동안 경색된 채 방치되어온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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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30일 오전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를 접견하고 기념 사진을 찰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를 접견하고 한·일관계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은 지난 5월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이 그간 정당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오랫동안 경색된 채 방치되어온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특히 지난 9월 및 11월 두 차례의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관계 개선 및 현안 해결의 전기가 마련되었음을 평가했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한일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로서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 및 지역·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야마구치 대표는 공감을 표했다.

박 장관은 지난 28일 발표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한국 정부의 포괄적이고 획기적인 인태전략 발표를 환영·평가한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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