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한은, 다음달 기준금리 3.25%로 동결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씨티가 한국은행이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욱 씨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은 다음달 열리는 금통위에서 경제 성장과 부동상 시장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인사인 서영경, 박기영 위원 두 명이 물가 안정을 위해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내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내년 경제성장률 0.7%로 하향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인 씨티가 한국은행이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연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0%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는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은이 다음달 13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3.25%에서 종결될 확률이 60%, 3.5%에서 마무리 될 확률이 4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최종금리가 3.5%일 확률을 60%, 3.25%일 확률을 40%로 봤던 것에 비해 3.25% 전망이 높아진 것이다.
김진욱 씨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은 다음달 열리는 금통위에서 경제 성장과 부동상 시장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를 현재의 3.25%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인사인 서영경, 박기영 위원 두 명이 물가 안정을 위해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내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창용 총재가 물가 안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언급한 만큼 과도한 긴축 위험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은이 내년 1분기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단기자금 시장의 안정을 지연시키고 주택 시장 가격 하락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티는 또 내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을 종전 1.0%에서 0.7%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성장률도 2.6%에서 2.5%로 0.1%포인트 하향했다. 소비 위축 등으로 올해 4분기 GDP가 종전 -0.1%보다 더 위축된 -0.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 이상설' 박봄, 확 달라진 비주얼…인형 미모
- 나나, 전신 타투 다 못 지웠네…가슴 사이로 선명한 타투
- 장수원, 최강희 닮은 아내 ♥지상은 공개 "46세에 임신"
- 이혜정 부부, 日서 교통사고…가드레일 받아 차 박살
- '이혼' 서유리, 11억 대출금 갚고 물오른 미모
- 78세 김용건, 자택서 '3세 늦둥이' 공개?…46세 장남 하정우 그림 자랑도
- '싱글맘' 황정음, 아들 공개 "많이 컸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우울증약 먹고 있다"
- 김지호 "남편 김호진과 '잉꼬부부' 이미지 …너무 부담스러워"
- 티아라 큐리, 비키니로 뽐낸 글래머 몸매…섹시미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