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5·18 유공자에 YWCA 총무 故이애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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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이애신 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배우자 고(故) 문병권 씨도 5·18민주유공자로,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양심선언에 동참한 이유로 합동 수사본부에 구금된 전력이 있다.
둘은 현재 민주묘지에 합장돼 있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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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이애신 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인은 1980년 5월 항쟁 당시 YWCA 총무로서 수습대책위원회와 함께 시위에 참여했다가 23일 보안대에 연행돼 유치장에 이송됐다.
그해 겨울 풀려났지만 오랜 구금 생활로 후유증에 시달리다 1987년 병상에서 숨졌다.
배우자 고(故) 문병권 씨도 5·18민주유공자로,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양심선언에 동참한 이유로 합동 수사본부에 구금된 전력이 있다.
둘은 현재 민주묘지에 합장돼 있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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