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시사교양 특별상 수상 (MBC 연예대상)
“하루하루 열정 쏟는 제작진 덕분입니다”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이서영이 ‘2022 MBC 연예대상’에서 시사교양 특별상을 받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2022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좋아좋아’의 ‘뽀미 언니’로 대중에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서영이 시사교양 특별상을 받아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현재 MBC ‘뽀뽀뽀 좋아좋아’에서 26대 ‘뽀미 언니’로 출연 중인 이서영은 ‘뽀미 언니’로서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어린이 시청자들과 깊은 교감을 이어 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오른 이서영은 “먼저, 이렇게 멋진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살면서 이곳에 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이렇게 멋진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서영은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저희 ‘뽀뽀뽀 좋아좋아’ 덕분인데요. 제작진 모두가 하루하루 ‘뽀뽀뽀’에 대한 생각과 열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알아주셔서 이 상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히며, ‘뽀뽀뽀 좋아좋아’ 제작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서영은 “‘뽀미 언니’가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이 2022년 저에게 최고의 날입니다. 여러분들 마지막 연말 잘 보내시고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서영은 2014년 헬로비너스로 데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뉴 달을 품은 슈퍼맨’, ‘위대한 개츠비’, ‘원더티켓’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인간의 법정’에 연이어 출연하여,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뮤지컬 디바’라는 수식어를 얻어낼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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