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h당 13.1원 인상… 4인 가구 기준 월 4000원 더 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000원 남짓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에 청구되는 실제 전기요금은 5만7000원대까지 뛸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요금 조정으로 인한 한전의 전력 판매 수익 증가율(9.5%)과 ㎾h당 인상액은 모두 2차 오일쇼크 시기였던 1981년 이후 최고·최대폭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000원 남짓 늘어난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가정용과 산업용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기요금 조정으로 인한 한전의 전력 판매 수익 증가율(9.5%)과 ㎾h당 인상액은 모두 2차 오일쇼크 시기였던 1981년 이후 최고·최대폭이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5.1%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0% 올랐다.
우상규 기자, 세종=안용성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