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한파도 주춤…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 대체로 맑음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2. 12.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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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이제 내일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해가 바뀌는 내일과 모레사이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내일은 서쪽지역, 새해 첫날인 모레는 전국 대부분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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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 앞바다에서 짙은 구름과 거친 파도를 뚫고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올 한해도 이제 내일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해가 바뀌는 내일과 모레사이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서쪽 일부지역에서는 낮은 구름들 사이로 해가 지고, 해가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해넘이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23분이 되겠고, 신안 가거도는 오후 5시 40분에 전국에서 가장 늦게 올해 마지막 해가 지겠습니다.

그리고 새해 첫 해돋이는, 오전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내륙에서는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겠고, 서울은 7시 47분경에 새해 첫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말연시 한파도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춘천 -11도, 서울과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3도로 여전히 평년보다 좀 더 춥겠습니다.

황진환 기자


하지만, 내일 한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4도, 광주와 대구 6도, 강릉 7도의 분포로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새해 첫날까지도 강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한편, 오늘 늦은 밤에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는 중서부와 전북서해안을 중심으로 1cm가 안되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북서부와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에서도 눈이 살짝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내일은 서쪽지역, 새해 첫날인 모레는 전국 대부분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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