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승기, "KBS 연기대상 뜬다"..후크 갈등 후 첫 공식석상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3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승기는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부터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승기는 지난 10월 2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남자 주인공 김정호 역을 맡았다. 이승기는 극 중 여주인공 이세영(김유리 역)과 달콤살벌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승기는 이번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후보에 올라있다. 또한 그가 출연한 '법대로 사랑하라'는 올해의 드라마에 올라, 미니시리즈(월화드라마) 부문에서 수상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 소속사였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료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이승기. 이번 연기대상 참석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2022년을 마무리한다.

그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 이후에도 영화 '대가족' 촬영,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MC 합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 기부, 휴먼메이드와 새 출발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2022 KBS 연기대상에서는 올해 후보작으로 '태종 이방원', '붉은 단심', '진검승부', '커튼콜', '황금가면', '태풍의 신부', '으라차차 내 인생', '현재는 아름다워',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총 28편의 쟁쟁한 작품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전현무, 정용화, 이혜리가 MC를 맡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