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옛 여친 언급한 남편 이상순에 “누구야”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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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43)가 남편 이상순(48)이 옛 여자친구를 언급하자 대노했다.
이번 방송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신곡 '안부를 묻진 않아도' 녹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내가 부르니까 더 진정성 있게 들리는 거 같다"고 했고, 이상순은 "내가 부를 때는?"이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벌떡 일어나 이상순을 무릎으로 압박하며 밀었고, 바퀴가 있는 의자에 앉아있던 이상순은 속절없이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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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43)가 남편 이상순(48)이 옛 여자친구를 언급하자 대노했다.
30일 tvN은 ‘(효리의 진심) 강아지들의 하루가 느긋하고 안전한 나날들로 채워지기를’이라는 제목의 ‘캐나다 체크인’ 3화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신곡 ‘안부를 묻진 않아도’ 녹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효리는 “‘캐나다 체크인’ 인숙 언니와 찍으면서 가사가 ‘우리 마음이다’ 하고 오빠 노래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효리는 “가사가 너무나, 애들(강아지)이 행복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느긋하고 안전하게 하루를 소파에 누워서 보호자들과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그게 최고지 않나”고 곡조를 살폈다.
이에 이상순은 “네가 안부를 물어보지 않아도 정말 안심하고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 다행인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내가 부르니까 더 진정성 있게 들리는 거 같다”고 했고, 이상순은 “내가 부를 때는?”이라고 반문했다.
이효리는 “오빠가 부를 때는 주체가 없지 않았냐”고 말하고는 “있었어? 누구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상순은 “있었다. 옛날 여자친구”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벌떡 일어나 이상순을 무릎으로 압박하며 밀었고, 바퀴가 있는 의자에 앉아있던 이상순은 속절없이 밀려났다. 이상순은 “안부를 물어볼 수는 없잖아”라며 애써 스스로를 변호했다.
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해온 이효리가 자신이 보살피던 중 해외의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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