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등장할 때부터 눈물나…멜로디 너무 보고싶었다"

정혜원 기자 2022. 12. 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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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10주년 콘서트이자 4년 반 만에 개최한 콘서트에 대한 뭉클함을 전했다.

비투비는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10주년 콘서트 '비 투게더'에서 "등장할 때 눈물이 날 뻔 했다"라며 4년 반 만에 연 콘서트에 대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비투비는 '피날레 : 우리들의 콘서트', '피날레(쇼 앤 프루브)'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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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투비. 제공ㅣ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비투비가 10주년 콘서트이자 4년 반 만에 개최한 콘서트에 대한 뭉클함을 전했다.

비투비는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10주년 콘서트 '비 투게더'에서 "등장할 때 눈물이 날 뻔 했다"라며 4년 반 만에 연 콘서트에 대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비투비는 '피날레 : 우리들의 콘서트', '피날레(쇼 앤 프루브)'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보고싶었다"라며 "처음 등장할 때부터 눈물이 날 뻔 했는데 노래를 하기 위해 눈물을 참았다"라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

이창섭은 "4년 전 이곳에서 했던 콘서트에서는 은광이 형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많이 울었고, 성재도 울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고, 4년 전 체조경기장에 함께 있었던 팬들도 그때가 기억나는 듯 소리를 질렀다.

오프닝 선곡에 대한 이유도 있었다. 임현식은 "'피날레'는 4년 전 우리가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불렀었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프닝 곡으로 정했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육성재는 "멜로디 분들과 연말, 연시를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하자 서은광은 "약속이 많았을 텐데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서은광은 "소리 지르고 박수도 쳐"라고 말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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