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와 이별이 믿기지 않는 산투스 팬들, 홈구장에 모여 오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투스 FC 팬들이 '축구 황제' 펠레와의 이별이 믿기지 않은 듯 홈구장에 모여 눈물을 쏟았다.
펠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질은 물론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영국 '래드바이블'은 30일 "산투스 팬들이 브라질 축구의 아이콘이었던 펠레를 추모하기 위해 홈구장에 모여 들었다. 산투스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 흐느끼며 펠레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했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경의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산투스 FC 팬들이 '축구 황제' 펠레와의 이별이 믿기지 않은 듯 홈구장에 모여 눈물을 쏟았다.
축구계 큰 별이 졌다. 대장암 투병 중이던 펠레는 30일 새벽(한국 시간) 상파울루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8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펠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질은 물론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 브라질은 펠레를 애도하기 위해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펠레가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낸 산투스 FC는 비통한 분위기다. 펠레는 산투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1956년부터 1974년까지 20년 가까이 몸담았다. 산투스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득점만 총 647골(665경기 출전)이다.
영국 '래드바이블'은 30일 "산투스 팬들이 브라질 축구의 아이콘이었던 펠레를 추모하기 위해 홈구장에 모여 들었다. 산투스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 흐느끼며 펠레와의 이별을 안타까워했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경의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산투스 팬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았고, 일부 팬들은 꽃다발을 가져와 경기장 밖에 두고 가기도 했다. "펠레는 영원한 왕"이라는 문구를 새긴 커다란 깃발을 들고 펠레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브라질 축구의 성지라 불리는 마라카낭 경기장은 축구 황제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금빛 조명을 밝혀 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래드바이블,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