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최저 -13도 중부에 1㎝ 눈…미세먼지 곳곳 '나쁨'(종합)

황덕현 기자 2022. 12. 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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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마지막 토요일인 31일에는 기온이 최저 -13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춥겠다.

3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31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2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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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해넘이 오후 5시5분부터…계묘년 일출 오전 7시26분
2023년 계묘년을 앞둔 지난 28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풍력발전기 사이로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임인년의 해가 저물고 있다. (거창군 제공) 2022.12.29/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임인년 마지막 토요일인 31일에는 기온이 최저 -13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춥겠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대구 등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중부 지방 등에서 오전 중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계묘년 첫날인 일요일 1월1일에는 31일보다 기온이 1~4도 올라 최저 기온이 -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3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31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내륙·산지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그밖의 중부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떨어져서 춥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2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기상청은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가 동파되거나 농축산물, 양식장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눈은 새벽부터 낮 12시 사이 인천과 경기 남부·동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서해안에 1㎝ 미만이 쌓이겠다. 서울과 경기 북서부, 전북 내륙, 경북 서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다.

내륙과 서해안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세종, 충청, 전북, 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데다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강원 영서와 대전, 광주, 울산, 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1월1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토요일인 31일보다 1~6도 오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이날은 새벽부터 오전 6시 사이 강원 영서에 눈이 날릴 수 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강원, 전북, 광주, 대구, 대전 등에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울산과 부산, 경남, 전남, 제주 등 권역에선 한때 나쁨까지 치솟겠다.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앞둔 29일 오전 경북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한 작업장에서 대형 토끼가 제작되고 있다. 토끼 조각품은 허경식 작가의 작품으로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2022.12.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1일 해넘이는 오후 5시5분부터 시작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주요지점의 일몰 시각은 △독도 오후 5시5분 △강릉 5시15분 △대구·부산 5시21분 △서울 5시23분 △대전 5시25분 △전주 5시27분 △광주 5시30분 △제주 5시36분 등이다.

계묘년 첫 해는 오전 7시26분(독도)에 떠오른다. 이후 △부산 7시32분 △대구 7시36분 △제주 7시38분 △강릉 7시40분 △광주·전주 7시41분 △대전 7시42분 △서울 7시47분 등에 해가 뜰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이 맑겠다며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쪽 지역에는 중국 쪽에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될 전망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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