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음터널 화재 차량, 화물칸 하단부서 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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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이 숨진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화재와 관련해, 불이 시작된 화물차의 하단부가 최초 발화 지점인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30일) 오전 11시부터 5시간가량 1차 현장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 결과 이번 화재는 폐기물 운반용 트럭의 화물칸 우측 전면 하단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배터리와 전기 배선 등 수거한 물품을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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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이 숨진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화재와 관련해, 불이 시작된 화물차의 하단부가 최초 발화 지점인 것으로 잠정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30일) 오전 11시부터 5시간가량 1차 현장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 결과 이번 화재는 폐기물 운반용 트럭의 화물칸 우측 전면 하단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후 인접한 방벽에 불이 옮겨 붙었고, 바람을 타고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배터리와 전기 배선 등 수거한 물품을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 사망자는 대부분 터널 입구 200~300m에서 발생했으며, 인천 방향 도로에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화재가 급속도로 발생한 방향이기 때문에 차량들이 대피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터널 안에 비상 대피로는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은 국과수 유전자 감정을 통해 이르면 오늘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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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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