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규모 공습 바로 다음 날…키이우, 또 공습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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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바로 다음 날인 현지시각 30일 새벽부터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또다시 공습경보가 울려 퍼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키이우 시 정부는 이날 오전 2시쯤 텔레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방공호 대피령을 내리는 한편 공습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러시아는 전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1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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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바로 다음 날인 현지시각 30일 새벽부터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또다시 공습경보가 울려 퍼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키이우 시 정부는 이날 오전 2시쯤 텔레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방공호 대피령을 내리는 한편 공습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해당 지역에 드론 공습이 다가오고 있다고 올리기도 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실제 키이우에서 남쪽으로 20㎞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과 함께 대공포 소리가 들렸습니다.
러시아는 전날 우크라이나 전역에 1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밤 러시아 미사일 54발과 드론 11대가 격추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최소 주택 18곳, 주요 기반시설 10곳에 피해가 났습니다. 르비우에서는 도시의 90%에 전기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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