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울산시교육감 퇴직 준비…35년간 공직생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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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오는 31일자로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외솔회의실에서 이용균 부교육감(권한대행) 이임식을 간소하게 열었다.
이임식에는 교육청 직원, 이 부교육감 가족 등이 참석해 이 부교육감의 공직생활 35년의 영예로운 마무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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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산시교육청, 이임식 개최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이용균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오는 31일자로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외솔회의실에서 이용균 부교육감(권한대행) 이임식을 간소하게 열었다. 이 부교육감은 내년부터 퇴직에 앞서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이임식에는 교육청 직원, 이 부교육감 가족 등이 참석해 이 부교육감의 공직생활 35년의 영예로운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임식에서는 김명환 행정국장이 약력 보고와 함께 업적을 소개하고 송공패를 수여했다. 이어 구외철 교육국장이 전 직원을 대표해 환송사를 했고, 이 부교육감이 퇴임사를 했다.
이 부교육감은 1963년 12월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 학사, 동대학원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4월 문교부 근무를 시작으로 교육부 여러 부서와 한국교원대, 제주대 등 대학 사무국장, 대전광역시 부교육감을 거쳐 2019년 1월 18일 울산시교육청에 부임했다. 약 4년 동안 재직하면서 울산교육의 청렴도 제고, 미래학교 기반 조성, 울산수학문화관 신설 등 교육 인프라 구축, 예산조기집행과 재정 집행률 전국 최상위권 달성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구외철 교육국장은 환송사에서 “새로운 울산교육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쓰신 이용균 부교육감님의 열정과 노력을 잊지 않고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더 새로운 울산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교육감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에서도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학습권 보호에 힘을 보탠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학생 중심 수업, 배움이 행복한 학교,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 등 울산교육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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