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가거도 방파제 사업'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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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방파제 사업을 빌미로 국가예산 100억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삼성물산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형사4부(조만래 부장검사)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 2명과 감리설계사 1명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020년 8월 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해양경찰청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삼성물산 임직원 5명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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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6일 영장심사 예정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형사4부(조만래 부장검사)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 2명과 감리설계사 1명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월 6일 열릴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지난 2013년부터 전남 가거도 방파제 준공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해양수산부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 예산을 부풀려 국가 예산 100억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0년 8월 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해양경찰청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삼성물산 임직원 5명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1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피의자·참고인들을 소환조사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의혹이 있는 다른 삼성물산 임직원 대상 수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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