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 "'풍신연등'의 자세로 양양시대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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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는 "바람이 거세고 빠를수록 연을 더 높이 띄우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민선 8기 양양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도 우리의 앞길은 순풍만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토끼와 같은 지혜로 군정을 이끌어 더 높이, 더 멀리, 그리고 더 빠르게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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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김진하 양양군수는 "바람이 거세고 빠를수록 연을 더 높이 띄우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민선 8기 양양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도 우리의 앞길은 순풍만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토끼와 같은 지혜로 군정을 이끌어 더 높이, 더 멀리, 그리고 더 빠르게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글로벌 플랫폼,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고 재난안전망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품격있고 빛나는 문화,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최대 숙원인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에도 저와 700여 공직자들은 직면한 어려움에 좌절하거나 지금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양양을 완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이와함께 "민선 8기에는 더욱더 군민의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헤아리겠다"며 "양양에서 산다는 것은 고마움 속에 사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고 양양살이가 꿈이고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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