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우리은행, 진출 이래 최대 실적 "상업은행 성공적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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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해외법인 캄보디아우리은행이 올해 영업수익 미화 1억2500만 달러, 당기순이익 4600만 달러를 달성해 캄보디아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되며, 상업은행으로 전환 후 캄보디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 WB파이낸스가 상업은행으로 전환되며 기존 리테일, 여수신 업무 외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의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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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상업은행 전환
캄보디아 전역 139개 네트워크 성공적 영업 기반 구축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우리은행은 해외법인 캄보디아우리은행이 올해 영업수익 미화 1억2500만 달러, 당기순이익 4600만 달러를 달성해 캄보디아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되며, 상업은행으로 전환 후 캄보디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4년에 현지 여신전문회사인 '말리스' 인수를 시작으로 2018년에 현지 저축은행인 '비전펀드캄보디아'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어 'WB파이낸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사업영역을 넓혔다. 2020년에는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 확대와 미화 1억 달러를 유상증자하면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월 WB파이낸스가 상업은행으로 전환되며 기존 리테일, 여수신 업무 외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의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점포 전략으로 상업은행으로서의 네트워크 재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주변국에 비해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고 15~59세 경제활동인구가 60% 이상인 젊고 역동적인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캄보디아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Top5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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