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오면 기부 취소" · "11년째 기부"…추위 녹이는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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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직원들은 가방 속 현금을 보고 따라 나갔지만, 여성은 "쫓아오면 기부를 하지 않겠다"며 급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붕어빵을 팔아 하루 1만 원씩, 1년 동안 모은 365만 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김남수 씨의 기부는 2012년부터 시작돼 11년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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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기부 천사들의 선행'입니다.
충남 천안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천사가 다녀갔습니다.
이틀 전, 한 중년 여성이 검은색 천 가방을 센터 직원에게 전달했는데 확인 결과 가방 안에는 현금 9,900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같이 들어 있던 편지에는 "성금, 좋은 일에 써주세요"라는 짧은 글만 적혀 있었습니다.
센터 직원들은 가방 속 현금을 보고 따라 나갔지만, 여성은 "쫓아오면 기부를 하지 않겠다"며 급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훈훈한 소식은 전북 익산에서도 전해졌는데요.
'붕어빵 아저씨'라고 알려진 60대 김남수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선행을 이어간 겁니다.
붕어빵을 팔아 하루 1만 원씩, 1년 동안 모은 365만 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김남수 씨의 기부는 2012년부터 시작돼 11년째인데요.
그는 "나눔을 실천하다 보면 기쁨이 더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분들이 계셔서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이웃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서 모두 따뜻한 연말 되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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