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패션 거장' 비비안 웨스트우드 별세..향년 81세

이덕행 기자 2022. 12. 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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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하우스는 SNS를 통해 "고인이 영국 런던 남부 클래펌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1년 영국에서 태어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1965년 패션업게에 발을 들였다.

꾸준히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1990년과 1991년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에 선정되며 영국 패션계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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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AFPBBNews=뉴스1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1세.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하우스는 SNS를 통해 "고인이 영국 런던 남부 클래펌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비비안은 마지막까지 그녀가 사랑했던 것들을 계속 디자인하고, 작업하고, 책을 쓰고,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었다. 지난 60년간 그녀의 혁신과 영향력은 엄청났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1941년 영국에서 태어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1965년 패션업게에 발을 들였다. 1971년 런던에서 빈티지 의류를 파는 가게를 열어 유명세를 얻었다. 1970년대 펑크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펑크룩'역시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만들었다.

꾸준히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1990년과 1991년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에 선정되며 영국 패션계의 거장으로 떠올랐다. 본인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는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사회참여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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