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팅 업체의 WBC 예측…"한국 배당은 16배, 우승 후보는 미국"

2022. 12.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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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의 WBC 우승 배당이 16배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의 베팅 계열사 '폭스 베트'는 30일(한국시각)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우승 배당을 예상했다.

'폭스 베트'가 뽑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260'으로 미국에 10달러(1만 2600 원)를 베팅할 시 36달러(4만 5360 원)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미국에 이어 도미니카 공화국이 '+275'로 2위, 일본이 '+450'으로 3위다.

미국은 이번 WBC 슬로건으로 '올인'을 내걸었다. 무키 베츠, 클레이튼 커쇼(이상 LA 다저스), 트레이 터너, JT 리얼무토, 카일 슈와버(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네스터 코르테스(뉴욕 양키스), 팀 앤더슨(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WBC에 참가한다.

도미니카는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훌리오 로드리게스, 루이스 카스티요(이상 시애틀 매리너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 프램버 발데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출전한다. 일본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 등이 출격 예정이다.

일본의 뒤를 이어 푸에르토리코가 '+800'의 배당을 받았으며 한국은 베네수엘라, 쿠바와 함께 '+1500'의 배당을 받았다. 10달러를 걸면 160달러(20만 1600 원)를 받는다는 뜻이다.

한국은 지난달 18일 WBC 대표팀 관심 명단 50명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에 제출했다.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미국인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와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박효준이 포함됐다. 내년 1월 KBO는 WBC에 참가할 35인 예비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3월 9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일본, 체코, 중국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폭스 베트의 예상 배당. 사진 = 폭스 스포츠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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