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친윤·비윤 논쟁 멈추고 '수도권 공동 선대위' 발족하자"

한상희 기자 노선웅 기자 2022. 12. 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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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4선의 윤상현 의원은 30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친윤, 비윤 논쟁은 이제 멈춰야 한다"며 경쟁 주자들을 향해 윤석열 정부의 '핵심 연대 보증인'으로 '수도권 공동 선대위'를 발족하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그리고 이를 보증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 선언문'을 작성해 언론에 발표하도록 하겠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100만 당원의 열망을 담아 윤석열 정부의 핵심연대보증인으로 모든 후보님들께서 함께 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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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총선 수도권 대격전…말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감동 있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제101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4선의 윤상현 의원은 30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친윤, 비윤 논쟁은 이제 멈춰야 한다"며 경쟁 주자들을 향해 윤석열 정부의 '핵심 연대 보증인'으로 '수도권 공동 선대위'를 발족하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에 앞서 차기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담대한 구상'을 발표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당 지도부든 원내 지도부든 모두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수도권 의원들인데 국민의힘에 비수도권 지도부가 들어서서 어떻게 수도권을 대표한다고 자신있게 공언할 수가 있겠나"며 "다음 총선은 한 마디로 수도권 대격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말로만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어떤 명분도 없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이길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대통령의 핵심관계자냐는 말뿐인 논쟁을 하기보다는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에 직접 합의하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누가 정말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는 인물인지 검증해야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그리고 이를 보증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 공동 선언문'을 작성해 언론에 발표하도록 하겠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100만 당원의 열망을 담아 윤석열 정부의 핵심연대보증인으로 모든 후보님들께서 함께 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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