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 "내년에도 해외 건설 진출 맞춤형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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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가 내년에도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기에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시장의 뉴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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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내년에도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기에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시장의 뉴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기대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혼란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 환율 불안 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누적 수주액 9000억달러, 연간 300억달러 수주 등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도 주요국 경기 침체, 저탄소·친환경 전환 과제 등 글로벌 건설시장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박선호 회장은 협회는 “정부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난해말 출범한 범부처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과 국토교통부 중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을 전력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요 발주국이 계획 중인 네옴시티, 인니 신수도 등 초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발주에 대비해 맞춤형 수주지원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에 인프라 협력센터를 확충하고 미국,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는 현지 협력원을 신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지역별·공종별·프로젝트별 맞춤형 수주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발주 정보, 탄소중립 전략 수립 등을 위한 정보 제공에도 힘 쓸 예정이다. 그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도 연내 완전히 개통하여 우리 기업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 발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국토교통분야 국제감축업무 수행을 통해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제공과 지원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또한 해외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해외건설 인력수요 재편에 따라 선제적으로 교육 훈련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계묘년 새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대에 해외건설이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자 경제 재도약의 디딤돌 역할을 담당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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