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법 한시름 놨다

강계만 특파원(kkm@mk.co.kr),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2. 12. 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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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스 전기차에도 보조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북미 최종 조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미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자동차도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엔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누리게 됐다. 미국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IRA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에 관한 추가 지침을 공개했다. 미국 재무부는 상업용 전기차를 '납세자가 재판매가 아닌 직접 사용 또는 리스를 위해 구매한 차량'이라고 정의했다.

이는 한국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에 꾸준히 요청해온 내용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팔리는 현대차그룹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약 5%가 리스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강계만 특파원·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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