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피의자 첫 기소...'보고서 삭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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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핼러윈 정보 보고서 삭제에 연루된 경찰 정보 라인 관계자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전 정보과장의 지시를 받고 직접 보고서를 삭제한 용산서 정보과 직원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전 부장은 참사 뒤 해당 보고서를 지우도록 지시하고, 전 용산서 정보과장은 이에 따라 보고서 작성자에게 문서를 삭제하라고 회유하고 종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3일 보고서 삭제에 연루된 박 전 부장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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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핼러윈 정보 보고서 삭제에 연루된 경찰 정보 라인 관계자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30일)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을 받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과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전 정보과장의 지시를 받고 직접 보고서를 삭제한 용산서 정보과 직원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전 부장은 참사 뒤 해당 보고서를 지우도록 지시하고, 전 용산서 정보과장은 이에 따라 보고서 작성자에게 문서를 삭제하라고 회유하고 종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삭제된 보고서는 공공기관에서 작성된 서류에 해당해, 공용전자기록 손상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3일 보고서 삭제에 연루된 박 전 부장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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