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충남 눈 시작→밤새 수도권 확대…서해안·내륙 안개

황덕현 기자 2022. 12. 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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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의 마지막 금요일인 30일 퇴근길에는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부터 전북 서해안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오후 9시께 충남 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하겠다.

밤 12시부터 31일 낮 12시 사이에는 인천과 경기 남부·동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서해안에 눈이 쌓이겠다.

서울과 경기 북서부, 전북 내륙, 경북 서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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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광주 북구 생용동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풍산개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이가 산책을 하고 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다. 문 전 대통령이 사육하다가 최근 정부에 반환해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내다가 이곳에 왔다. 2022.12.3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임인년의 마지막 금요일인 30일 퇴근길에는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부터 전북 서해안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밤부터 기온은 최저 -13도까지 급락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오후 9시께 충남 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하겠다. 밤 12시부터 31일 낮 12시 사이에는 인천과 경기 남부·동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서해안에 눈이 쌓이겠다. 31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서울과 경기 북서부, 전북 내륙, 경북 서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 5시30분 기준 전국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이 -13~0도로 예보된 만큼 기온이 밤부터 급락할 전망이다. 곳곳에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 사이 내륙과 서해안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눈이 쌓인 지역이나 강,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주변보다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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