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세요

고미혜 2022. 12. 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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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건물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정보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안내하는 '복지지도' 서비스를 3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국 단위로 건물 내의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처음이라며,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정보의 정확성이나 이용시 불편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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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 '복지지도' 화면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보건복지부는 건물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정보 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안내하는 '복지지도' 서비스를 3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로' 사이트(ww.bokjiro.go.kr)와 복지로 앱의 복지지도에 들어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검색하면 위치기반 정보를 활용해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건물과 편의시설 현황을 볼 수 있다.

출입구 경사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용 승강기, 장애인용 화장실 등 8종 편의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설치 기준에 맞게 설치된 경우엔 녹색 픽토그램으로, 일부 완화된 기준으로 설치된 경우엔 주황색 픽토그램으로 표시된다.

모든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인증을 받은 건물엔 인증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복지부는 전국 단위로 건물 내의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처음이라며,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정보의 정확성이나 이용시 불편사항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도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확인된 개선점을 보완해 2024년부터 운영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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