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12시에 만나요’ DJ···진·국 남매 뜬다

개그우먼 김효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효진이 양상국과 호흡을 맞춘다.

개그우먼 김효진이 ‘12시에 만나요’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김효진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효진이 내년 1월 2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TBN 한국교통방송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의 DJ로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김효진이 진행을 맡은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이하 ‘12시에 만나요’)는 TBN한국교통방송이2023년을 맞아 신년 개편한 라디오 프로그램. 오는 1월 2일부터평일(월~금) 오후 12~14시. 김효진과 양상국이 다양한 주제로 토크와 콩트를 선보이고 운전자들에게는 실시간으로유익한 교통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요일별 청취자와 함께하는 코너를 통해 청취자와 친근하게 소통하며 전국의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효진 ‘12시에 만나요’ 포스터

1995년 MBC ‘젊음의 다섯 마당’으로 데뷔한 김효진은 1998년 ‘오늘은 좋은 날’ 울엄마에서 ‘쪼매난 이쁜이’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시트콤, 코미디 프로그램, 예능 등에 출연해 우수상과 코미디 연기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연기상, 코미디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여러 방면에서 끼와 재능을 입증했다.

또한 재치 있는 언변과 센스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효진입니다’를 이끌었으며 SBS ‘강심장’에서는 고정 게스트로 활동하며 SBS ‘연예 대상’ 만능 연예인 상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진행 능력과 김효진 특유의 친근하고 밝은 에너지가 나른한 오후 청취자들에게 활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효진이 진행하는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라디오 외에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 교통방송)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