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도 ‘영웅시대’…임영웅, ‘소주 한 잔’·‘티어스’ 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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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영웅 시대'다.
쟁쟁한 '추억의 명곡'들을 모두 제치고, 가수 임영웅이 노래방 차트 1위에 올랐다.
올 한 해 월간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1위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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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바야흐로 ‘영웅 시대’다. 쟁쟁한 ‘추억의 명곡’들을 모두 제치고, 가수 임영웅이 노래방 차트 1위에 올랐다.
30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2022년 금영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노래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 2021년 12월 셋째 주부터 2022년 7월 첫째 주까지 무려 29주 동안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올 한 해 월간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1위를 올랐다. 7월부터 9월까진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이, 10월부터 11월까지 버즈의 ‘모놀로그(Monologue)’가 정상을 기록했다. 12월엔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1위를 차지했다. 올 한 해 대학 축제 직캠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역주행을 시작한 이 곡은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2022년 톱10을 살펴보면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를 비롯해 2위 임창정 ‘소주 한 잔’, 3위 소찬휘 ‘티얼스(Tears)’, 4위 버즈 ‘가시’, 5위 김민석 ‘취중 고백’, 6위 이무진 ‘신호등’, 7위 윤종신 ‘좋니’, 8위 엠씨 더 맥스(M.C THE MAX) ‘어디에도’, 9위 탑현 ‘호랑수월가’, 10위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자리했다.
2022년 최다 1위 곡인 ‘사랑은 늘 도망가’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 OST를 쓰인 이문세가 부른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2020년엔 가수 김양이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로 불렀다.
올 한 해 노래방에선 ‘사랑은 늘 도망가’를 비롯한 다양한 리메이크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5위에 오른 가수 김민석의 ‘취중 고백’은 가수 필(Feel)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며, 9위인 탑현의 ‘호랑수월가’는 나래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37위에 오른 조정석의 ‘아로하’는 쿨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사랑받았다.
K팝 그룹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도 노래방에서 많이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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