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D-DAY‥이종석 6년만 대상 차지할까

'빅마우스' 이종석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오늘(30일) 오후 8시 30분 생방송으로 '2022 MBC 연기대상'이 진행된다. 방송인 김성주,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MC로 나선다.

MBC의 경우 올해 '트레이서' '빅마우스' '금수저' 등이 활약해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저조했던 상반기를 하반기에 끌어올렸다. 특히 이종석, 임윤아 주연의 '빅마우스'는 최고 시청률 1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화제성도 1위를 기록해 올해 MBC 미니시리즈 중 가장 좋은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꼽힌다. 이에 'W(더블유)'를 잇는 이종석의 생애 두 번째 대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대상을 수상할 경우 2016년 이후 6년만 대상이다.

그렇다면 장르를 불문하고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들이 한 데 모인 MBC 드라마 축제에 어떤 볼거리들이 있을까.

생중계로 미리 만나는 포토월 현장

먼저 '2022 MBC 연기대상'은 MBC 드라마를 빛낸 스타들의 화려한 포토월 현장을 iMBC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 스타들과 만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함께한다. 드라마 속 캐릭터의 모습을 벗고 성대한 축제에 걸맞은 드레스룩으로 멋짐을 뽐낼 배우들의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MBC 연기대상'

정주행 부르는 감동+쾌감의 순간들

신선한 소재과 세계관을 지닌 작품들을 선보였다. 권력층의 음모에 맞서는 소시민 가족의 반란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안긴 '빅마우스'를 비롯해 '금수저', '일당백집사',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내일', '지금부터 쇼타임', '닥터 로이어' 등 미니시리즈는 물론 일일극 '비밀의 집', 단막극 '멧돼지 사냥',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도 주목받았다. 올 한 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작품은 무엇일지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할 영광의 작품이 궁금해지고 있다.

베스트 캐릭터상부터 대상까지 주인공은 누구

피날레를 장식할 대상 수상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품 속에서 열연을 선보이며 짙은 여운과 과몰입을 일으킨 배우는 누구일지, 대상 트로피를 손에 쥘 주인공이 기다려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작품과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진 만큼 베스트 캐릭터상과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커플, 베스트 커플상의 수상자에도 호기심이 샘솟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