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2023년 키워드는…부활과 성장

홍석준 2022. 12. 30.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김하성·최지만 등 올 한 해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류현진 토론토> "꼭 (내년) 7월에 복귀해서 한국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습니다.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게 된 '막내 코리안리거' 배지환.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류현진 [연합뉴스]

[앵커]

류현진·김하성·최지만 등 올 한 해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코리안 빅리거들의 내년 시즌은 어떻게 될까요?

부활과 성장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시즌을 조기에 접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

장기 공백에 입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류현진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운드에서 건강하게 공을 뿌리고 싶다는 마음은 어느 때보다 간절합니다.

<류현진/토론토> "꼭 (내년) 7월에 복귀해서 한국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즌을 마치고 돌아와 키움의 한국시리즈 경기를 관전하는 김하성 [연합뉴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과 금지약물 징계에서 돌아오고, 팀이 정상급 유격수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하성이 포지션을 옮겨 내년 2루수 골드글러브를 받을 것이란 예측에도, 트레이드설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부상을 참고 뛴 탓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최지만은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1루가 비어있던 피츠버그가 최지만에게 부활의 발판이 되어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내년 시즌 뒤 FA가 되는 점은 동기부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지만/피츠버그> "아직은 솔직히 그렇게 와닿지 않습니다. 항상 매년 열심히 해온다는 생각만 했기 때문에 저한테도 그런 기회가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시즌 종료 후 귀국한 최지만 [연합뉴스]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게 된 '막내 코리안리거' 배지환.

9월 빅리그에 처음 올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음 시즌 로스터 합류가 유력해 보입니다.

하지만 피츠버그에 함께 있었던 박효준은 최근 한 달 새 3번이나 방출대기 통보를 받으며 심한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류현진 #김하성 #최지만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영원한 축구 황제' 펠레 별세…별이 된 영웅
☞ '코베이징'부터 '중꺾마'까지…올해 감동의 순간들
☞ [단독] 비밀경찰서 의혹 왕 씨 '中 국무원 연수 경력'
☞ 택시기사·전 여친 살인범 신상공개…31살 이기영
☞ [배달잇슈] "10년 근무 가능"…외국인 꼭 필요한 이유
☞ '라임 몸통' 김봉현, 도주 48일만에 검거
☞ 빗장 풀린 중국…세계 각국 중국발 입국자 경계
☞ 수지에 '국민호텔녀' 악플…대법 "모욕죄 성립"
☞ 식당 운영권 노리고 '청부 살인'…7차례 범행 시도
☞ 꽃가게 20대 사장에 문자 수백통 60대…스토킹 유죄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