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원 스타트업 55곳 2년간 7개국서 기술 인정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2. 12. 30. 17: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서울시 정책이 하나둘 성과를 보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년간 해외 실증 실시를 통해 총 7개국에서 국내 스타트업 55개의 기술 시장성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베트남과 인도에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해외 창업 거점을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시장 안착을 위해 현지에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과 인도에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거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2021년 5월 서울시의 해외 거점 창업센터 1호인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이 개관했다. 올해 10월에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 현지에 '서울창업허브 벵갈루루 액셀러레이팅센터'를 개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26년까지 아시아, 중남미, 미국, 유럽 등에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센터 10개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시아·중남미와 같은 신흥 시장 거점은 현지 스타트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통한 신속한 현지화를 지원하고 미국·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 거점에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유통 협력, 글로벌 벤처투자자(VC)와의 투자유치 협력을 통한 진출 전략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