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새해 건설투자 활성화에 최우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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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이 "내년에도 여러 난관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협회는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국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SOC 투자 지속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건설산업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사에 대한 자금 공급 지원 확대 등 PF 사업 정상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신도시 개발 등 주택시장 활성화로 건설투자에 따른 물량 창출이 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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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이 "내년에도 여러 난관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협회는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 환경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의 차질과 원자재값 상승, 이로 인해 심화된 인플레이션 그리고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인한 경기 둔화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건설업계도 경제적 위기를 피하지 못했다"며 "정부 긴축정책으로 SOC예산은 전년대비 10.7%가 감액된 25조원으로 편성됐고, 부동산 PF발 위기에 따른 주택·부동산시장 장기 침체, 원자재값 급등과 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민간·공공공사 수익성 악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로나19 지속 등 국내외적인 경제환경이 어렵지만 새해 우리 경제는 다소 주춤하더라도 1.6% 성장할 전망이고, 건설투자는 토목투자 감소에도 민간 플랜트 건설 호조 등 전년 대비 0.1% 증가한 258조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정부도 건설산업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과 해외건설 연간 500억달러 수주, 민간투자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긴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해 공사물량이 증가하는 등 건설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협회장은 "국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SOC 투자 지속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건설산업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사에 대한 자금 공급 지원 확대 등 PF 사업 정상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신도시 개발 등 주택시장 활성화로 건설투자에 따른 물량 창출이 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현장의 안전 시공을 위해 공사원가 산정체계 현실화 및 발주제도 개선으로 적정공사비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도 단호하게 대처하고 선진국형 상생의 노사관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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