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새해 2월9일부터 목요일로 편성 이동…"시청자들 요청으로 변경"

장아름 기자 2022. 12.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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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홍김동전'이 새해부터 목요일 저녁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는 30일 "오는 2023년 편성 전략에 따라 일요일 밤에 방송되고 있는 '홍김동전'이 오는 2월9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30분으로 편성 시간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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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KBS 2TV '홍김동전'이 새해부터 목요일 저녁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는 30일 "오는 2023년 편성 전략에 따라 일요일 밤에 방송되고 있는 '홍김동전'이 오는 2월9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30분으로 편성 시간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김동전'이 일요일 밤에 방송되는 동안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편성 변경 요청이 있어 왔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에 목요일 저녁 시간대로 이동해 멤버들의 특급 케미를 바탕으로 향후 장수 예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 구개념버라이어티 예능이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의 특급 케미를 주축으로 매회 새로운 형식의 동전 던지기 대결이 펼쳐져 온라인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또한 '홍김동전'은 그동안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를 통해 감동을 선사한 '호캉스 특집', 각자의 계급이 모든 것을 정하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그린 '계급전쟁 특집', 월세와 캐피탈 등 흙수저 시대를 리얼하게 그려낸 '수저게임', 1학년이 없는 벌교여고에서 펼치는 박진영의 '벌교여고 콘서트' 등 개성 넘치는 특집으로 호평받아왔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KBS 연예대상'에서는 '베스트 팀워크상'과 주우재 조세호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홍김동전'은 재정비를 위해 오는 1월22일과 29일 방송을 쉰 후 오는 2월9일 스페셜 방송부터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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