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메이저 첫 승 기대주는 김주형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2. 12. 30. 17:18
美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톰 킴'이라는 이름으로 2승을 거둔 김주형(20·사진)이 내년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0일(한국시간) 2023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할 가능성이 있는 5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김주형에 대해 "겨우 20세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재능과 강한 정신력을 갖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만한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타이거 우즈(미국)와 이름을 나란히 하는 선수는 항상 지켜봐야 한다"며 "프레지던츠컵을 봤다면 그의 열정과 경기를 끝내는 탁월한 능력에 익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과 함께 메이저 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한 윌 잴러토리스,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 그리고 올해 준우승 징크스에서 탈출한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도 같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효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일 봬요, 누나” 이 짧은 말에…전세계 女心 흔들린다 - 매일경제
- “대통령도 화났다”…크리스마스 엉망으로 만든 이 회사, 어디길래 - 매일경제
- “여기가 분양가 10억?”…청약 포기합니다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손목 다리 사정없이 물어 뜯었다”…물놀이하다 날벼락 10대女 - 매일경제
- “올 수익률 60% 돌파”...폭락장에도 투자고수들은 돈 벌었다 - 매일경제
- “새해부터 매물 폭탄 쏟아질라”…내달 보호예수 2.7억주 풀린다 - 매일경제
- 韓美개미들 짝사랑만 하다 한해 다갔다…눈물 쏙 뺀 종목은 [이종화의 세돌아이] - 매일경제
- 검찰 수사받던 ‘빗썸 주주회사’ 임원 극단선택 - 매일경제
- 오세훈 시장 역점 사업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25곳 선정 - 매일경제
- 나폴리-김민재 재계약 협상 핵심은 2가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