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편의·안전 모두 잡는다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2. 12.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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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위축·中수요 부진 넘으려
철강구매 쉬운 '스틸샵'앱 내놔

국내 건설경기 부진과 중국 측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에서 동국제강의 신선한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편의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30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스틸샵'을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내놨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5월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선보이며 후판 초단납기 배송을 시작으로 철근 소량 운반,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왔다.

이번에 내놓은 스틸샵은 기존에 웹사이트로 구현한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앱이다. 스틸샵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동국제강 철강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편의뿐 아니라 안전 부문에서도 위험도 제거에 적극적이다. 최근 동국제강 사내 33개 모든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안전을 심사하고 부여하는 것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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