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산업 매출 63조 원 돌파…전년 대비 2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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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산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에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0일 2021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포츠산업 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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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포츠산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에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0일 2021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포츠산업 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내 스포츠산업 규모와 경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11만6095개 기업 가운데 1만4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11월 사이에 방문,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사업체 수는 11만6095개로 전년 9만7668개 대비 18.9% 증가 △매출액은 63조9000억원으로 전년 52조9000억원 대비 20.1% 증가 △종사자 수는 40만6000명으로 전년 37만6000명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용품업, 서비스업의 사업체 수, 매출액, 종사자 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골프장 운영업의 매출액은 3%가 오른 6조 원이 상승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스포츠용품업 관련 업종도 국민들의 건강과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매출액이 올랐다. 또 스포츠의류와 신발, 운동 및 경기 용구 등 스포츠용품업 관련 업종에서도 매출액이 증가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스포츠산업 규모의 빠른 회복과 혁신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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